동네 아는 맘인데요
전 이사와서 아는사람이 없는지라 그 엄마만 가끔 만나서 차도마시고 얘기도하고 그래요
근데 이 엄마 말이 무지 많아요
했던말 또하고 또하고
물론 아는 지식도 풍부해서 배울점도 많지만 목소리도 하이톤에 말까지 많으니 무척 피곤하네요
말이 대화지 두시간이고 세시간이고 그 엄마 얘기 들어주는겁니다 물론 전 지식도 없고 말주변도 없어서 들어주는게 편하긴해요
근데 문제는 그러다가 제가 맞장구를 치거나 무슨말을 하면 말끝마다 반박을해요
목소리도 겁나큰데
아니 그건 그게아니고~ 이러면서 ...
제가 , 아 그래? 그래서 힘들었겠네~ ,
그래서 그건 싸게 잘 샀네~뭐 이런식으로 맞장구치면
아니 뭐 그렇게 힘들건 없고~ ,아니 뭐 잘 산거 같진 않어~ 이런식..
제가 하는 모든말에 반박을해요
전 얘기를 주로 들어주는편이고 맞장구도 잘 쳐주는편이거든요..
점점 만남이 피곤하네요
그래서 요즘 좀 피하는 중 이예요...
사람 사귀기 쉽지 않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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