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 안한 여동생이 두명있어요 40대를 넘어서 결혼은 안할듯 합니다 연봉은 둘다 1억가까이 되고 제가 아들 한명인데 저희 아이에게 정말 잘해요. 맛난거 사주고 옷사주고 시계사주고 계절별로 옷은 다 사줍니다 방금도 아이에게 신발 사준다고 성장기 남자 아이라 발 더 컸나 싶어 사이즈 얼마냐고 아이에게 톡을 보냈는데 고맙다는 말 한마디 없이 노후 준비나 하지 뭐하러 그러냐고 노후 준비 돼어 있냐고 집은 왜 분양 안받냐고 계속 물어봅니다. 사실 친정집이 동생이 산집이라 굳이 또 분양 받을 이유가 하나도 없고 남편에게 말은 안했지만 둘다 저축도 몇억대로 있고 연금도 둘다 빵빵하게 넣어두고 있어요 아이에게 잘해주다 노후에 우리에게 기댈까 저러는건지 첨에는 웃고 말았는데 자꾸 처제들 노후 걱정하면서 아이에게 뭘 해주는게 싫은 눈치입니다 그렇다고 저희 시댁 형제들 노후걱정 없냐 하면 시댁형제들 노후는 정말 손가락 빨까 걱정될 정도인데 자기 형제들 걱정은 없네요 시부모에게나 자기 형제들에게는 아이 입학 졸업에 10원한장 받은거 없고 오히려 생활비 주고 있는데 심심하면 저희 여동생들 노후준비 걱정하는 남편 좀 그렇네요 부모님 돌아가시면 그집이랑 유산 다 여동생 돈이니 난 받을거 없다고 말했는데 동생들이 분양 받아 나가면 그집 자기에게 유산으로 받을수 있을까 하는지 아님 동생들이 돈 다 써버리고 우리에게 기댈까 걱정되서 하는 말인지 솔직히 둘다 같지만 기분 안좋네요. 지형제들 노후나 걱정하고 자기 노후나 걱정하지 누가 누굴 걱정하는지 우리 노후도 걱정이구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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