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가 고등학교 입학했습니다. 어쩌다 보니 추첨이 별로 좋은 평가 받지 않는 학교 4순위로 걸렸어요 학교까지 차로는 10분에서 15분 걸어서는 40분정도 걸려요 아침은 봉고로 가고 저녁은 월수금은 학원차량으로 화목은 봉고로 갈려고 했는데 저희 동네에서 이학교 가는 아이가 달랑 3명이고 그나마도 저희애 월수금 빠지면 2명이라 방과후는 못오신다고 하시네요 저는 9시에 아이가 야자 마치니 5시30분에 집에 와있는 아빠가 (제가 5시 30분 퇴근인데 집에가면 와있어요)별일 없으면 데리고 왔으면 해서 얘기 하니 단칼에 거절하네요 정기적으로 하는게 얼마나 피곤한줄 아냐고 내가 집에서 노는 사람이냐 그렇게 하고 싶으면 니가 운전면허 따지 등등등 이번이 처음도 아니고 입학식날 제가 일을 가야해서 아이 아빠에게 부탁했어요 오늘 봉고가 안가니 하루만 아이 부탁한다고 또 내가 노는 사람이냐 출근을 너는 뭘로 알고 있냐 .. 아이 아빠는 8시에 집에서 나가고 그냘 아이는 7시50분까지 학교 가야 했어요 마음만 있으면 충분히 할수 있는데 마음이 없는거죠 집에서 갈수 있는 버스도 없고 걸어가는 방법 말고는 없어요 저희집에서 한시간 거리에 있는 제부도 자기 한가 할때 처조카 태워줄수 있다고 언제든 연락하라고 빈말이라도 하고 20분거리 사는 아이 이모는 진심으로 자기가 조카 태워올수 있다고 부탁할려면 언제든 하라고 하는데 아이 아빠는 왜 자기에게 부담되게 그런걸 말하냐네요 결혼해보니 시아버지가 시이모 시작은 아버님들도 인정하는 가족에게 치떨리게 이기적인놈인데 남편이랑 아주버님이 그대로 보고 배웠어요 그러면서 제가 남편 건강 안챙기는 이기적인 여자라네요. 피곤한 남편 배려안한다고 지금도 왜 제가 화가 나 있는지 이해가 안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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