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남들보다 형제 자매가 많아요

그런데~

어려서 남들보다 독특한 부모님 밑에서

학대받고 자존감 바닥으로 자라서 그런지

지금도 다들 평범하지 못하고  찌질하게 살고 있어요

그지 그지 상 그지같은  이제 나이 50대 자식

중졸,  정신상태  80대 시골할머니들과 잘 어울림

40대후반 자식 남들하던 야간고등학교도 다니기 싫어

중졸   그렇다고 돈이라도 번것도 아니고

남들처럼 공장은 다녔어도 돈은 다 어디에 썻는지 맨날 그지

40대 초반 자식 중졸

집구석이 개판임  발 디딜틈없이 해놓고 삶

30대 자식

역시나 중졸   유흥업소다님

그외에도 남자 서너번 바꿔가면서 데려오는 자식이 있질 않나

어쩌다 명절에 만나서 밥을 먹으러 가도

눈에 확~~ 띄는 외모, 말투들

누구나 한번 보지 않고  한번 더 고개돌려 보게 되는 무리

정말 챙피하고 이런 가족들이 너무 너무 싫어요

저는 어릴때 제 의도와는 다르게 지긋지긋하게

지저분하게 살아야 했고  굶어보기도 하고

다른아이들에게 손가락질도 받기도 해서

내가 성인이 되고 남들과 같은 상황이 되면

절대 그런 일은 되풀이 되지 말고 내자식한테는 더더욱

남들 에게 손가락질 받는일 없게 하자고 스스로 다짐하며

남들과 비슷해지기 위해 엄청 노력했어요

중학교 졸업하기도 전 겨울방학에 집을 나와

야간고등학교를 다니고  자격증도 여러개 따 놓고

또 공부해서 남들보다 늦지만 대학도 졸업하고

지금은 직장다니며 어느정도의 위치에서 근무하고 있어요

상가집도 자식 많은 집들은

화환도 어마어마하고

조문도 줄서서 한다는데

저희 집은 자식 인원수에 비해서

그렇게 올 사람도 없을거 같고

온다해도 저와 제 남편 지인들이 대부분일거 같고

제 지인들이 와서 저의 가족들을 보면 굉장히 챙피할거 같애요

개념이라곤 찾아볼수 없는 집안

부모도 마찬가지

외출한다고 세수하고 화장을 하는것도 흉볼거리

(잠깐 나갔다 올건데 누구한테 잘보일려고 하냐는둥)

애가 부모에게 존댓말해도 흉거리

공부를 잘해도 흉거리

자기들이 정상이고

저를 비정상으로 보는

이런 집구석식구들 다 없어졌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