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이 다이어트와의 전쟁인거 같아요.
아니 십대 이십대 시절 사진 보니 그다지 뚱뚱은 아닌데
스스로 뚱뚱하다믿고 자괴감이 심했어요
실제 키 163에 몸무게 53 정도면 날씬했다고도 할 수 있는 체형인데 깡마른 걸 동경해서 운동 다이어트 열심일 땐
46킬로 정도 나갔어요.
문제는 지금이에요.
이십대 극심한 다욧과 운동, 요요 반복으로 지친데다
아기 갓 낳고도 몸무게는 오십대였엇는데
그후로 독박유아로 밤낮없이 시달리며
운동할 틈도 못내고 스트레스 받고 살았더니
70이 넘어 버렸어요 ㅠ
다이어트 시도 안 했던 건 아니지만
이십대 때처럼 안 먹는다고 운동 많이 한다고
몸무게가 십킬로씩 팍팍 줄어주는 것도 아닌데다
그렇게 몸관리만 올인하기도 쉽잖고
대식가인 남편과 함께 먹다보면 금세 도루묵 - -;;
정말 나이들어 살 빼기 어렵네요.
곧 폐경도 올텐데 그러면 진짜 살 찐다던데
사십대 후반 독하게 다엿 성공하신 분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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