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이는 국제학교5학년이고,아시아권의 빈국에 주재원으로 나와있고 같은반 친구중엔 미국,일본,중국,호주,이나라의 대기업아이들 심지어 남아공 아이까지 있습니다ㆍ얼마전에 인터네셔널 주간이 있었고 자기나라 타임라인을 정하여 발표하고 그중에 이슈를 정하여 프리젠테이션을 하는데 사실 우리나라의 굵직한 사건의 중심에 일본이있고 마침 그친구와 친하여 그친구가 난감하겠다며 아이는 "한글창제"를 해갔습니다.근데 우리아이가 집에 오더니 괜히 고민했어 라고 왜하니
일본아이k가 진주만공습을 발표하고
미국아이가 히로시마폭탄 투하를 발표했다며
특히 일본아이k는 아주 자랑스럽게 얘기했다고~
아직 어리다보니 그러고 말았나봅니다.
속으로 전범 국가아이답군 까지만 생각하고말았습니다.
오늘은 점심때 k가 오더니
너네 나라 지금 대통령 나쁜것같애라고 했답니다
이유는 자기나라에 불리하고 나쁜일을 많이 하는것 같다고,머 기분이 오히려 좋더군요
우리나라 제대로 가는구나
문대통령 잘하고 계시는구나 하며
역사는 자기나라 중심으로 가르치고 느끼는구나 싶더라구요.우리아이는 나는 한번도 자기나라를 나쁘다고 말하지도 않고 아베에대해 말하지않는데 쟤는왜 저런지 모르겠다고 ㅠ
근데 악의는 없어 그니깐 웃어면서 나한테 말하지 하는데
자국뉴스에 한국이 많이 나오나싶고 쟤부모가 한국에대해 그렇게 얘기하나 싶더라구요.
그엄마는 항상 미소를 띄고 폴드인사를 하시고 아버지는 대사관 의사인듯 싶던데,아이도 뭐든지 열심히 하고 잘하려는 욕구가 상당히 강해보였구요,
가까이서 본 일본아이 일본부모중 하나입니다.
저는 계속 그아이와 좋은관계를 유지하고 너로인해 다음에 한국이라는 나라에대해 다시한번 생각하는 날이 올수도있다라고 말은 해주고 있고,그엄마에게도 웃으며 대하겠지만 좀 씁쓸하네요
참 어제 울아이가 그말은 했대요.나도 아베에대해 나쁘게 말하지않으니 너도 우리대통령에대해 말하지마라.마침 와이 를 읽었던지라 우리대통령은 불쌍한사람을 위해 변호하고 지금 한국사람들은 좋아한다고 ㅋ
꼬맹이들의 귀여운 외교분쟁 에피소드네요
즐건 하루되시고
저는 한국이 그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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