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4시가 지난 이시간까지 못자고있어요
며칠전 남편 대학때 첫사랑과 연락되어 카톡한 내용을 읽었다는 원글입니다.
대학때 연애한적 없다해놓고(믿지도 않았지만)
너무나 사랑했답니다.
서로 첫사랑이었고 몇년을 사겼답니다.
여자에게 다른남자가 생겼고 여자집안에서도 그 남자와 연결되길 바랬고 그렇게 결혼해서 외국으로 떠났다네요.
죽을만큼 힘들어 살이 10키로가 빠졌고 휴학하고 술로살다가 오기로 공부해서 법원경찰직 공무원이 되었다네요.
우연히 20년만에 연락이 닿았고 그 여자는 서울에 있으며 가정도 아이도 있답니다.
제가 남편에게 톡을 봤다고 말한 날.
둘이 만났답니다.20년만에.
어찌 나에게 이럴수가 있냐고 눈물밖에 나오지 않더군요.
이제 만나지마라하니
연락하고 그렇게 살수있는거 아니냡니다.
이게 말인지 똥인지.
애들이 없는 시간이어서 좋게 얘기도 하다 악쓰고 소릴 질렀네요. 말이되냐고
만났는데 좋더랍니다. 42인데도 날씬하고 넘넘 이쁘더랍니다. 미인대회 출신이란것도 알았네요.
오빠 오빠 하는 소리도 설레였겠죠
저와 몇달전부터 사이는 안좋았어요.
시댁문제로 감정이 붉어져 말안하고 대면대면 산지 오래네요.
아무일 없었답니다.
가끔 카톡하고 보고싶음 옛 친구 만나듯 볼수있는거 아니냡니다. 이젠 아무감정이 없고 그냥 옛 친구랍니다.
그래도 내가 싫다는데ㅜ
니는 내가 싫다는 행동 왜하냡니다. (시댁과 인연끊으려해요 저혼자)
그여자도 두번은 안만난다 했답니다. 그래도 본인은 만날의향 있답니다.
그러고도 가끔 톡을 하는 눈치인데 자세히는 모르겠어요
이제 여기서 제가 뭘 어찌해야할까요.
친언니가 있지만 말도 못하고 친구에게 말하지도 못하고 제가 뭘 어찌해야할까요.
저인간을 믿고 내가 살아왔다는게 치가떨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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