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도 공부 열심히 한 아이는 아니지만,
수능 연기되고 책을 아예 놓아버렸네요.
오늘도 낮12시에 집에 와서
스마트폰 하다가
내일 수능이라고 일찍 끝나서 온
동생이랑 수다 떨다가
좀 자다가 만화 보다,또 수다 떨다 그러고 있네요.
넌 시험 전 날 그러고 싶냐,했더니,
선생님이 불안해하면 시험 못 본다고
불안해하지 말고 맘 편히 먹으라 했다네요
(그래서 그러고 있는 중이라고).
저는 하루 종일 할 일이 있어도
일이 손에 안 잡혀 우왕좌왕 하는데,
아이는 여유만만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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