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게 이끌고 가다가
이제 고등 입두고 학원에 맡기고 내려놓기로 마음 먹었는데
그 학원도 보내 달라는 것이 아닌
전적으로 맘이 고르고고른 영.수 학원.
동네에서 가깝고 학교 친구들이 많은 학원.
적응하기 쉬우라고.
상담시 샘들의 공통말
"너 할 의지가 있니? 없어보이는데"
아이는 조용.시무룩.시쿤둥.
성향이 안맞는 딸내미.
어쩜 이리 안맞냐.
학원 보내달라 해서 학원 다니는 애들이 진짜 학원 도움 받을수 있는거 아닌가?
공부할 마음이 있으니 보내달라 하는거 아닌가.
징징대고 성적안나오고 학원샘의 평가가 부정적이면 당장 끊어버려야지...
공부는 원해서 해야지
부모가 주도해서 하는게 뭔 공부야
지금까지는 엄마의 불안감으로 힘겹게 이끌고 갔는데
고등가서는 어찌 해봐라.지켜볼테니
공부말고도 밥벌이는 많을텐데..진짜 그런가?
아직 불안감이 남아있군.
공부 못하고도 잘 지내는 게 우리 세대엔 가능했지만
지금도 가능?한가
기술을 배워서 사회에 진출시키면 되지
아이의 학창시절이 공부를 기준으로 하는게 답답하다.
그러나 학생이니까 평가방법이 이것밖에 더 있겠나싶다.
스스로 하는 아이는 사회생활도 계획적으로 잘 할 것이다.
다 기본 태도가 장착되어 있으니.
왜,딸내미는 공부도 힘겹고
하고 싶은 것도 없고
불평만 많냐.
같이 있는 일욜이 힘겹구나!
|
목록
추천
To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