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가윗집인데여 저희는 저녁형이구 아랫집은
새벽형입니다 생활리듬이 틀리겠지요 그렇다구
밑에집이 10시이렇게 자는집도아니구 어떤날은
새벽2시까지도 걸어다니는소리 의자끄는소리 다
들립니다 저희아이가 알바하구 11시쯤와서 둘다
목소리가커요 크게싸우는건아니구 12시넘어
가끔언성을높이곤합니다. 우리집에서 소근소근 말할순
없으니까요 얼마전 아랫집에서 올라와 더러운얼굴로
너무시끄럽다 자기넨 분양해서부터사는데 여지껏 이런일
없었다 말소리가너무크다 그리고 새벽에 노래좀부르지마라
하길래 안그래도. 저도그것땜에 내려갈려구했다 그러니
똥씹은얼굴로 자기네는 노래하는사람이없다 그래서 우리딸이
매일밤돼지멱따는소리로 부른다니까 니가 부른다며 하길래
부른적없다니까 우리말은 개무시 암튼 조용좀말해라길래
그집도 만만치안다 의자끄는소리에 식구들 발꿈치로걸어다니는
소리 장난아니다하니 그런말처음듣는다며 지말만하고 내려가네요
자기네는 새벽4시에일어나 어딜가는지 매일 뭘떨어뜨리고 진동
울리고 지랄도 아닌데 앞으론 조금만시끄러워도 저도 인터폰
해야겠어요 저희만 나쁜인간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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