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3년 살다   처분하고  한적한 전원주택  단지로 이사왔습니다

주택이 이웃과 외따로 떨어져 있지안고  나란히  옆으로  세워져있어요

이사온지  5년째  넘어가는데   저희 바로 이웃집  직장 문제로 이사가고   다른 가족

들이 이사왔습니다

이사온지 1년 조금 넘어가는거 같은데  이사온 날부터  지금까지  불쾌감이

올라가는데  왜그런지  이유나 알면 답답하지 안을터인데 이유조차 모르니

기분이 너무 불쾌합니다

날도 너무 추워 나가기 싫을정도인데 그집 식구들은  한밤중에도 데크로

나와 수다를 내내떠는거 같은데 제가  큰아이가 학원이나  과제때문에

늦게 들어오는데 큰아이가 끝나면 데리러 와달라고 해서 밤마다

나가거든요  시간은 딱 정해져있지안고 그날그날 나가는 시간대가

다르구요

아이 전화 받고 나가려고 현관문열고 나오면  꼭 그집 아줌마와 다큰 아들이

바로 데크쪽 거실창 열고 들어가더군요

저야 신경쓸피요도 없지요 전 제아이 태우러 가면 그만인 사람이니까

그런데 매일 나갈때마다  그러더군요

한번은  약속때문에 밤늦게  들어가려는데  마당에 들어선순간

그집  거실창이 열리면서 아줌마가 나오려다 절 보더니 바로 닫고 들어가

더군요

처음엔 우연의 일치로 대화 다끝내고 저 나온순간 들어가나 보다 생각

햇는데  그걸 보고 우연의 일치가 아니란걸 알았어요

제가 데크에 김치둔거 가지러 나오면 딱 하고 그옆집 거실창 닫고

들어가는 소리

쓰레기 버리러 나갔다가 들어오는순간 그집 거실창 딱닫고들어가고

마당에  눈이 수북히 쌓인날  쓸려고 나갔는데 바로 거실창 열고

 쏙 들어가버리는

한두번도 아니고  제가 나와따 하면 저럽니다   이밖에도 많은데  그냥 이정도만

적을께요

그집과  갈등이 있었떤건  하나도 없어요  그집도 이사온지 이제 1년 조금 넘어

가고  첨이사오셨을때  인사드리고   그게 전부

새로 이사왔다해서  나름 방갑다고 눈치없이 그집 기웃거린적도없고요

뭘바란것도 없고  저  다른 이웃들과 사이좋아서  얼굴 붏히거나 큰소리 난적도

없어요

다들 자기들 삶이 바쁜분들이라  이러쿵 저러쿵 부딪칠 꺼리 자체가 없어요

옆집도마찬가지고요

그렇다고 그집 사람들이 너무 내성적이고남들과  대화하기 쑥쑤러움이나

낯가리신분들은 전혀 아니고

손님들도  많은지 자주자주 놀러오고 떠드는 소리도 오밤중까지 큰데

한두번도 아니고 무조건 제가 나오면 저러니  어느순간 기분이 불쾌 해서요

하지만 이런걸로   대놓고  불쾌함을 표시하거나 뭐라고 할 의도는 정말 없고요

저만 이상한 사람 되니까요

그런데 이런경우는 왜그런걸까요?? 실수나 부딪친 꺼리 자체가 없거든요

항상  들어가버리니까요

어제는  치킨을  시켰는데  배달원분이 오셔서  마당서 받을려고 나가니까

그집 식구  데크서  수다떨다가  저 계산하는 사이 탁하고 거실창 닫고 들어가더군요

상대방원 원치 안은데  커피달라  집 보여달라 뭐 그런거 생각해 본적도 없어요

아니면 제가 별것도 아닐걸  예민하게 받아들이는걸까요?

처음부터그런건  아니고 어느순가부터 불쾌해지더군요

양옆이  이웃집인데  그집아닌  오른쪽편 옆이웃집은 안그러거든요

제가  나와도   마당서  풀뽑으시거나  할일하시는데  이사온 그집은 지금까지 저러내요?

불쾌한거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