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관계도 그렇고 여러가지로 답답한 삶에 지치다가
사주에 관심 갖게 됐는데 인터넷에서 무료니까 몇군데서
처음엔 재미 삼아 보다가 제 것과 가족것
생년월일 아는 지인들 보니 들어맞는 거 보고
호기심 급증해 유명연옌들 것 공인들 사주도 좀 봤는데요.
신기하게 맞는 거 같더라구요.
물론 유명인들이야 알려진 선에서 맞나보다 하는 거지만
개인사 아는 지인들 거 봐도 신기하게 맞고요.
제가 공부를 한 건 아니고 수박 겉핥기로 보는 거라 그럴 수있는데 유명인이나 성공한 사람들 보니
신강사주거나, 아니면 신약사주라도 오행이 골고루 갖춰
있더라구요.
보통 성공은 노력과 운이다 라고들 얘기하는데
노력하는 것도 성격상 타고난 부분이고
직장이나 사회에서 잘 나가는 것도 타고난 거기도하고
과연 이렇게 타고난 건데
안달복달 해봐야 운명을 벗어나서 사는 건 아니구나 싶으니
허탈하기도 해서 나쁘기도 하다면 겸허해지기도 해서
좋은 면도 있는데
과연 제 생각이 맞나요?
가령 안좋은 환경에서 태어났어도 성공은 자신의 노력에 달렸다 흔히들 말은 하지만 그 노력도 타고난 분량으로 하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들던데 맞나요?
신약 사주 보다는 신강 사주가 성공이 더 보이고
오행이 잘 안 갖춰진 사주보다는 오행이 잘 갖춰진 사주가
성공을 보장하는 거 같아 씁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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