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3년전에 집매매를 했어요
자가에서 자가였어요
먼저 살던 집을 내놓았죠
당연히 내집을 파는거니까 열심히 청소해놓고
온다는 사람 다 보여줬어요
나중에 말 안했다는 소리 듣기 싫어
장단점 다 설명하고 ㅡ 결로가 심해서
환기 청소 필수등등
그래서 잘 팔았어요
근데 그 분이 세 끼고 사신거에요
집 팔았다고 맘 놓고 있는데 5분 있다 온다는
부동산 연락에 기암한적이 있죠
그리고도 한 10반은 보고 갔나봐요
나중에 알고 보니 제가 집 잘보여주니
정말 어떤 분 말씀처럼 구경하는 집이였던듯 ㅠㅠ
또 반대로 제가 들어갈 집은 세입자분이 살고 계셨는데
사정해서 집 한번 보고 계약했죠
세입자가 하도 집을 안보여줘서
제가 처음 봤대요 ㅎㅎㅎ
그때도 하도 닥달 하셔서 제대로 못봤어요
대충 구조 위치 전망만 봤죠
새로 인테리어 할 생각이긴 했는데
싱크대를 다시 해야할지 기억이 안나서
잠깐만 둘러보면 안되겠냐고 사정했는데
세입자 시간에 물론 맞추고 5분 이내로
보겠다고 .... 했지만...
절대 안된다고 해서 걍 싱크대도 새로 했어요
근데 나중에 뜯을때 보니 전에것이 한ㅅ 꺼 새로
한거더라구요
아깝
집 보여주는 일이 쉬운게 아니지만 너무
야박하게 하시니 그분의 권리인건 알면서도
좀 미운 생각도 들었어요 ㅎㅎㅎ
어 글을 어떻게 마감하죠? ㅋ
암튼 집보여줄 때 어떻게
처신해야하는지
해오름을 보며 또 배웁니다
감사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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