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새글로 쓰고 싶었어요...

댓글 달아도 되는데...

정말 초창기 멤버라 할수 있을것 같아요.

피씨 통신..천리안.나우누리 하이텔 사용했었으니까요~~

결혼하고 첫아이가 태어나기전...

우정사업본부인가...정부부처 어딘가에서 주부 인터넷 검색대회 같은것도 했었고.

(저 출전해서 상금도 받고 그랬어요~)

그만큼  40대 후반인분들은 피씨 통신서 부터 시작된거 같아요.

그러다...인터넷 전용선이 깔리고...

천리안 나우누리 하이텔 등등은 역사의 뒤안으로 밀려났었고요~~

동창생찾기 친구찾기 싸이월드 등등 본격적인 인터넷 시대가 열린거죠..

그와 같이 주부들 사이 이 해오름싸이트가 핫하게 떠올랐었고...

해오름에 오면 동아리방이 있었어요..소모임방같은거요..

지역동아리...외며느리방...학교.카테고리도 엄청 다양했었죠..

저는 그중 외며느리방 맴버였었고요..정말 그시절이 그리워지네요...(제가 20대후반부터 해오름에 왔었으니~~)

그리고 저는 잠깐 외도를 오랫동안 했었어요..다른 사이트들..그리고 직장에 다시 취직을 했으니

사는것이 바빠 해오름엘 오지 못했어요...

아이들도 어느정도 컸고...직장도 그럭저럭 잘 다니고 있고

어느날 옛생각이나서 다시찾은 해오름은

다른 사이트들(엄청 공격적이에요...무서워 글도 못올려요...자신과 조금만 생각이 달라도 공격이 들어오는 느낌이에요)

에 비해 아직 포근하고 따스해요...

다시 친정 찾아온 느낌이에요..

회원수는 잘 모르겠고요...

새글이나 요즘 핫한 글들은 올라 오지 않지만...그냥 골목끝 아직 개발되지 않은 우리집 같아요..

그래서 좋아요..해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