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부터 엄마가 무슨 건강식품이라며 누에고치에서 뽑은 아미노산이란걸 사서 드시네요.
가격이 자그마치 100만원도 넘는걸 매달 드시고계시네요.
돈많으시면 무얼하든 뭔상관이겠어요.
자식들 다들 생활 뻔한데 저걸 드시겠다고 자식들한테 돈보내라고 난리셔요.
그거드시고 건강해지셨다고 믿으시니 뭐라할수도없고.ㅠ
그러시다 대상포진이 걸리셨는데 그거파는분이 명현반응?좋아지는 현상이라고 병원은 가지말라고한다며 저랑 엄청싸우고 병원가서 입원치료하고..
제가 그때 넘 화가나서 그회사를 고소했거든요.
결과는 그게 약품이 아니고 식품으로 되어있어서 사기가 아니라네요.
믿고 먹는사람이 바보인거죠.ㅠㅠ
근데 엄마는 그걸 꼭 드셔야 사신다고.
그거 안먹으면 죽는다고.
지금까지 계속드시고있는데 경찰서에 신고했던게 법원까지 가게된건지 증인출석하라고 등기가 왔네요.
법원은 첨이라 떨리는데..
가서 잘 말할수있겠죠?
노인들 현혹하는 저런 고가의 건강식품좀 없어졌음 좋겠어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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