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아파트 친한 언니 엄청 잘사는건 아니지만 6억짜리 집있고 5억짜리 아파트 월세 받고 있어요.
대출은 하나도 없대요.
자랑하거나 그런 스타일 아니라 최근에 얘기하다 알았어요.
제가 언니는 노후준비 되어있어? 물었더니 얘기하더라구요.
평소 수수하게 다니고 그래서 집이 한채 더있는지는 몰랐네요. 저는 사는집도 대출이 억대라..
근데 주위 엄마들 봐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일년에 두번 정도는 해외여행을 가거든요.
다들 대출 억대로 있구요..
근데 이 언니 결혼 15년동안 세번 다녀왔대요.
호주 신혼여행이랑 5년전 한번, 작년 한번은 동남아로요.
여행을 싫어하냐니까 싫은건 아니지만 막 가고싶단 생각이 없대요.
저는 그정도 살면 유럽 몇번은 갔을텐데싶더라구요.
동네 아는엄마는 작년에 세번 갔다왔거든요.
그집도 대출 억대..
요즘은 대출있어도 그건 꾸준히 갚는거고 현재의 즐거움은 포기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아요.
균형을 맞추기가 어려운것도 사실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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