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식때 상받는 상황, 생각나는 일화가 있네요.
제 아이가 초등졸업할 때
그야말로 옛날식으로 했어요.
불과 몇년전
그중 진짜 고리타분했던게 상받고 박수치는 상황
근 한시간 이상을 자리에 앉지도 못하고 ( 자리부족)서서 상받는 애들 지켜보며 박수를 쳤네요.
봉사상,활동상,대외상,장학금 뭐뭐..
상받는 시간만 상당하고 진짜 보통사람들이 느낄 정도로 긴시간분배를 했더라구요.
그닥 개근상외에 받는 상이 없는 울아이가 안쓰럽고 같이 온 시모,다른 지인한테도 왠지 긴시간 기다리게 하는게 미안했고..
그래서 식끝난후 학교에 전화를 했네요.
근두시간 학부모 세워놓고 상받는 거 박수치게 하는 게 졸업식이냐구 조근히 따졌어요.
진짜 그날은 졸업식의 의미보다 시모등 일부러 오신분들 고생시킨 기분이였죠.
제아이가 상을 보따리로 받았어도 다리 아프고 안받는 아이가족 입장 헤아렸을거예요.
암튼 그 학교 담당샘이 죄송했다하대요.
그리고 다음부턴 안그러겠다고 하고..
아이 졸업후 달라지면 뭐하겠습니까만은
나중을 위해서 의견을 줬는데..
요즘은 어느 학교나 상은 전날 나눠주고 식 당일날은 축제비슷한 행사로 진행되는거 같네요.
혹시 제건의가 널리 전파된건 아닌지..^^
다 즐거운 문화가 되어야지하는 마음이네요.
졸업하고 새학교 입학하는 모든 아이들
모두 화이팅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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