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겟어요. 윗집에 두 노인과 다 큰 아들이 살아요. 음식물쓰레기를 베란다 창밖으로 던져 버려요.아래 윗집으로 산진 7,8년 되었고 그동안 정말 참고참고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지금 당장 닥친 제일 큰 문제만 얘기할께요.

국물,밥찌꺼기.반찬종류, 배추 다듬은 이파리. 마늘껍질. 열무김치 빨간국물뚝뚝 떨어지고  기름낀 통조림 같은거 음식물쓰레기를 베란다로 던져버리네요. 통째로 많은것을 버리는게 아니고 먹다 남은것들을 그때그때 창밖으로 던지는것 같아요.

저한테도 두번이나 걸렸고요. 그후에 자꾸 그래서 말해도 들키지 않은이상 절대 자기네 아니라고 난리난리 적반하장이고 말이 안통해요

윗집이 아닐수도 있겠냐 하시겠지만 확실해요. 아들이 발쿵쿵 찍는 소리에 평소에도 동선이 다 파악되는데 앞베란다쪽으로 쿵쿵걷다 창문열리고 샷시 딱딱소리나면 어김없이 떨어져요. 창문열고 쳐다봐주고 싶은데 쓰레기 맞을까 알면서도 문못여는 경우죠

부엌과 가까운 뒷베란다가 아니고 왜 앞베란다인가 하면... 저희 동이 뒷베란다는 사람들 지나다니는 훤히 보이는 곳인데 앞쪽은 오솔길처럼 사람들 왕래가 적은 주로 오가는길이 아니라서  이쪽으로 버리는 것 같고

 저희가 블라인드를 올리지 않고  이틀정도 지나 보면 어김없이 베란다 창틀에 별게 다있어요.

채소 다듬은건 그나마 양반.. 국물은 유리창 흘러 자국나있고  창틀에 걸려 있는 음식물들 정말 토나와요.

사진은 그때그때 찍어놨는데 자기네 아니라고 우기면 할수 없는건가요. 문도 안열고 떨어지고 나서 바로 인터폰하면 받지도 않아요

이 경우 어떻게 해요.. 정말 심합니다.

경비실은 소용없었고  관리실에 얘기했더니 전체 방송한번 해주고 개인적으론 자기네도 관여하고 싶어하질 않아요

아님 경찰에 신고할까요? 경찰이라면 무서워 할런지.

증거사진은 있는데 윗집이라는 확신은 저한테 들킨거 두번이라 경찰와도 아니라하면 그만인가요/ 어떻게 증거를 남기고 따져야 정신을 차릴지 방법좀 알려주세요.

창틀에 음식물때문인지 비둘기가 어찌나 날아와 앉는지 모릅니다.

이거 정말 어떻게 할까요  여자 혼자 할수 있는 최대한 강한방법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