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30대중반쯤 명품백에 욕심이 많았어요
10년이 지난 지금 생각해보면 웃음이 나와요
은근 엄마들과 보이는 모습으로 경쟁했던 내 자신이 부끄러워서요
지금은 아주 수수하게 살고있어요
백화점간지도 10년은 된거같고 그냥 편한게 좋아서 얻어쓰기도하고 그래요
남편이 그동안 고생했다며 선물을 해주고 싶대요
어디서 주워들었는지 샤넬백을 사주겠다고..
(제 남편은 푸마,나이키밖에 모르는 사람입니다)
10년전 저라면 벌써 컴켜고 고르고 있겠지만..
지금 제가 샤넬백을 매면 짝퉁으로 보일것같아요
여유있는 사람들은 짝퉁을 매도 진짜로 보이더라구요
그사실이 조금 슬프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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