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직장을 다니고,
사람에 지친 상태에서 이사를 왔기에
이웃과 왕래없이 지내는데요
(기존의 오래된 지인들과의 만남만
유지하는 상태예요).
우리 옆집 사람이 매일 저녁 8시쯤만 되면
1시간 정도 동안,클래식을 엄청 크게 틀어놔요.
현관 마주 보고 있는 계단식 아파트인데,
저희집 현관문 닫고 그 집 현관문 닫아도
음악 소리가 다 들리고
무슨 음악인지 알 정도로 엄청 크게 들려요
(저 정도 볼륨이면 그 집 안에서 들을 때는
귀청 떨어질 정도일거 같은데).
층간 방음이 잘 안되는 오래된 아파트인데,
그 정도면 윗집 아랫집 다 들릴거 같은데
아무도 뭐라 하는 사람도 없는거 같고
매일 저녁 저러고 있네요.
이 아파트가 지은지 오래된 아파트고
여기서 몇십년 산 사람들이 많거든요.
그냥 오래된 이웃끼리니
좋은게 좋은거다 하고 넘어가는걸까요?
제가 음악을 좋아하고
자극적인 소리도 아니고 해서
크게 신경은 안 쓰지만,
그래도,다 같이 사는 아파트인데
기본 매너는 지켜줘야 되는거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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