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휴....고3 딸 하는짓 보면 열 뻗치고 속터지네요
뭔 고3이 허구한날 카톡에 게임에 티비에 아이돌 덕질까지 하며 학원도 안다니고 혼자 자기주도로 한다나???학원비 안드니 땡큐지만 진짜 어찌 그리 현실감이 없는지...
인서울이 그리 만만한줄 아나...
방학때 12시까지 쳐자고 밥먹으며 티비 보고
2시쯤에나 책상 앞에 앉아 하루 네시간 많으면 여서싯간 공부해놓고 뭐라 하면 자긴 할말큼 한다고 터치 하지 말라고
모의고사 성적표 나왔는데 얼마나 망쳤는지 등급 얘기도 못하네요
그러면서 이제 공부시작한 사탐 하나 3등급 나왔다고 자랑질...어이가 없네요
고3 맞는지...어째 저리 현실감이 없는걸까요?
안되면 전문대 인기 학과라도 갈거라는데 내 보기엔 것두 못갈거 같은데 그런말 하면 격려는 못할망정 사기 떨어뜨린다고 뭐라 그러고...
아니 인서울 노릴만큼 공부라도 하던가 공부는 안하면서 도대체 뭐 저런 헛꿈만 꾸는지
우리때 대학 가기 쉬웠다해도 저 야자 끝나고 집에 와서 새벽 한두시까지 공부하고 그랬었는데...
아무리 얘기해도 귓등으로도 안듣고 꿈만 꾸니
속이 터져요
수능 보고 나면 현실에 눈뜨겠죠....
제발 남은 기간이라도 빡세게 좀 했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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