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중앞에서 나서는 공포.. 같은게 있습니다. 무리들중 하나면 그나마 숨 좀 쉬는데 그 무리들중 나서서 뭘 한다면 .. 그게 넘 힘드네요 일년에 딱 한번 있는 회사 행사인데 또 마이크를 잡아야 하는 순간이 왔네요 온몸이 경직에 어깨는 뻐근, 심장은 두근두근 손발은 차고 물론 이런 증상이 넘넘넘 싫어 행사가 있기전에 정신과에서 처방받은 약을 먹지요 약을 먹으면 편안하진 않지만 금 증상이 완화되긴합니다. 근데 가끔씩 불안해 하는 제 모습을 상상하게 되면 이런 신체적 증상에 너무 괴로운거죠
사실 그래서 다수의 모임엔 나가지 않는 편입니다. 친구들 지인들도 거의 일대일 만남이 대부분이구요 4명이서 모이는 모임이 젤 인원이 많은거네요ㅠㅠ
근데 이 증상앓이가 10년이 넘었다는 거죠 나름 참 노력하는데 이러한 증상은 상황이 맞닥들이면 뇌에서 제 몸을 조정이라도 하나봅니다.
절대.. 안바뀌는 걸 보면요 다음주에 있을 회사행사.. 이 초조 불안 긴장감이 정말 너무너무 힘들고 싫어지네요 불안증 극복하신 분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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