낫지않을까요?

우리 큰애가 그럽니다,,

엄만 왜 전화가 그리 안와?

친한 사람이  전혀 없어?

엄말 무시하는 말이 아니라

나이먹어도  안부전화 한통

없는 엄마가 답답하고 안타까워

그런거구요,,

성격이 이상하거나 대인관계가

서투른 탓이라구요?

대인관계 안넓은건 맞는데,,

착하고 마음약하고 여리다는

소리는 늘 따라다녔습니다,,

정말 이러다가는 큰애 장가갈떼

엄마 친구 지인이 없으니,,

식장이 썰렁하니,,

아들이 속으로 상처받지않을까

걱정도 됩니다,,

어느정도 부모보고 온 하객도

비쳐지는 법이니까요,,

그렇다고 남편이 인맥이 좋아

우르르 아는 사람 몰고 다니는

형편도 아니고,,

이야기본질이 다른곳으로 샜네요,,

마당발은 괜히 되는것이 아니고

그만큼 노력,, 공을 들여야한대서

전화도 해보고  밥도 먼저 먹자 청하고했는데

그때뿐이더라구요,,

가족들,, 상업광고 빼고,,

순수한 인간관계에서 오는

전화가 없다면,, 누구말마따나

대인관계 실패한 인생낙오자인가요?

정말 착한 아들 착한 딸만 보고삽니다,,

주변에 사람이 별로 없으니까요,,

근데 자식도 나 닮아서 그리 사교적이지

못한,, 내향적이라 엄마 인생 닮아

외롭게 생을 살지않을까 걱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