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시어머니가 정상이 아니신분이구나 느낀건 신혼여해에서 돌아와서 나에게 쏟아지는시선과 언어들 속에서
느꼈어요
넌 이제 빼도박도 못하는 이집귀신이라는 이집에들어온이상 죽도록 시부모께 순종하고 남편섬겨야되는사람이다라는 압박들
숨막히게하는 시집나들이들 혹 친정에가게되면 못가게하고
어찌나 들들복던지 불안증에시달리고
시어머니의 거침없는 언어들 소리지름
친정과는 너무나다른 분위기속에서 명절이면 친정엄마가보고프고 적응되지못한 시집분위기에 압도당해 명절증후군에 시달리고
아들낳으라는 압박에 동서들과의비교
시집식구들 또한 경쟁하듯 시부모께 효도경쟁하고
날 몰아세우는 시형제들
늘 우울에시달렸고 불안증에 사람만봐도 무섭고 긴징하고
시집가는날이면 못풀던숙제하는기분에 기분이 다운되고 죽고싶고 어쩌다 즐겁게 지내다가도 또 봐야되는 시어머니 시집식구들 생각에 숨막히고 개운치않는 마음들
어쩌다 내가 비상식적인 이런사람들을 만나야되고 겪어야되나 내가 뭔죄를많이지어 신은 이런사람들을 부쳐주셨나
싶었구요
한날한시도 마음편하지않고 늘 뭔가가 끼어있는 ,,,
내우울의시작인 시집식구들을 봐야되니 아 너무싫어요
결혼전엔 아무리 힘들어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웃고 즐거웠는데
사소한실수에도 물고 늘어지고 비웃고 흘기고 뒷담화에 자링질들 동서들끼리의질투들
지칩니다
이게 인생일까요
좀강해지고 싶어요 쎄어지고 싶어요
넋두리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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