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결혼18년차 전업ᆢ
윗동서 큰며느리 형님은 17년차 직장맘
그집 아들을 돌때부터 지금까지 키워주시고 케어해주시는 시부모님ᆢ
하지만 형님은 이날 이때까지 시부모님 생신날짜를 모르고 챙기지도 않아요ᆢ
생신날 밥 먹으러 오라면 영문도 모르고 와서 앉아있기 일쑤ᆢ아예 안 나타날때도 있고요
아무리 워킹맘이라 해도 바빠서 못챙길수 있을까요?
해마다 제가 귀뜸해주고 가족식사 자리라도 주선했는데
올해는 어쩌나 보자해서 조용히 있었어요ᆢ
오늘 길에서 우연히 마주쳐서 몇일뒤에 생신인데
어떻게 할까요 했더니 쌩뚱맞다는 표정이네요ᆢ
집에 가서 자기남편이랑 얘기하겠다고 가버리는거 있죠ᆢ
예전처럼 큰며느리라고 책임지우는 세상아닌데ᆢ
누가 자기더러 뭘 더 하랬다고 ᆢ
제가 매번 나서는 것도 보기 안좋고 ᆢ
큰며느리이신분들 계시면 그 입장에서
아랫동서인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좀 해주세요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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