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 둘 있는 평범하고 화목한 가정 입니다.

전업주부로 지내다가 6개월전부터 직장을 나가게 되었어요

나름 일도 사람들도 재미 있고 잘 지내구요..

그런데 늘 똑같은 일상 그리고... 집/회사 집/회사 반복...

부지런하고 깔끔한 성격 때문인지 집도 깔끔 회사일도 열심 뭔가 완벽한걸 좋아라 하는 성격 같아요

출근시간이 빠르지 않고 아이들도 다커서 그게 또 가능 한것도 같구요

주변에 친구들도 그렇고 대부분 40대 중반인데 운전들을 다 하드라구요

저도 애들 학원 픽업 떄문에 몇번을 하려고 시도하다 무섭기도 하고 취업이 되서 희지부지 됐구요

걱정거리가 없다지만 늘 똑같은 일상과 특별히 아는 지인들이 많은것도 아니고...

좋은곳 새로운 맛집 관심 많은데 늘 그림에 떡이고..남편한테 가자고 하는것도 한계가 있더라구요

급하고 아쉬울때 아직까진 남편 찬스 쓰고 있긴 한데요..

남편 출장 갔을때라던가 고등 딸램이랑 바람쐬고 맛집 가고 싶을때..친정엄마 언니랑 나들이 가고 싶을떄 ..나만의 시간? 등

그리고 정말 늦은시간 애들 학원 픽업 이라던가 학교통학버스 못 탔을때 급할때는 당장 아쉽더라구요..

운전을 하면 또한 내가 가고 싶은곳 맘데로 가고 우물안 개구리처럼 집 근처만 빙빙 돌지는 않을거 같은데..

문제는 직장근처 주차 할곳이 없고 버스/지하철 한번에 가기 때문에 궂이 필요도 없고..

주말에도 누굴 크게 만날 사람도 없고 피곤해서 쉬고 싶을때가 많아서 차를 과연 이용 할까 싶구요...ㅠ

장점과/단점이 오고 가는데 다른분들 이런 상황이면 어떻게 하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