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깔끔하게 집안일 다 해놓고 커피 한잔 하면서 집안에서 빗소리 들으면 기분이 좋아요
창문으로 흘러내리는 빗물 봐도 좋구요
외출할 일이 없는 날은 비 오는 것이 참 좋아요
부득이하게 미룰 수가 없는 일이 있어 외출해야 하면 눈이나 비오는 것이 그렇게 싫을 수가 없어요
어릴 때는 눈 오면 좋아서 일부러라도 나가고 비 와도 우산 쓰고 외출하는 기분도 나름 좋았는데
나이 들면서 조금이라도 귀찮은 일이 생기는 것이 싫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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