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들은 공부를 못하는 경우

무얼 해야 행복하게 살까요?

예를 들면 스위스 같은 나라는 중 고등때부터 시계전문 학교를 가서 기술배우고

바로 취직하고 전문장인으로서 긍지를 가지고 시간적으로 물질적으로 여유롭게 살고

행복을 느끼고 하는데..

현재 울 아이들은 공부 상위권인 애들은 자존감도 높고

취직도 잘 되고 노후 보장되는 직업 가지는 경우가 많은 반면

공부가 어중간한 애들은 놓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기술이 우대받아서 처음부터 기술쪽으로 가지도 못하겠고...

인서울해도 몇몇 학교만 대기업 들어가는 조건이고

아무리 블라인드 테스트를 한다지만 인터넷 관련기업에서도 최종면접 직전에는 학교를 봤다하고...

참,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안나옵니다.

울애들이 뭘해야 행복할지

어른이 방향을 못잡아주는 현실이 답답할 뿐이네요.

무조건 공부를 열심히 해놔라.

그러다 보면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직업의 범위가 넓을 것이다.

무작정 이렇게만 이야기할 수도 없구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처럼 어중간한 고등 애둘 키우면서 어떤 고민들을 하시나요?

참고로 신랑은 대기업부장이고 저는 전문직입니다.

울 애들은 그 밑의 학력에 미래가 암담하네요.

실패해본 경험이 없는 저로서는 애들에게 행복하기만 해라. 건강하기만 해다오.

이게 쉽게 나오지가 않네요.

댓글에 질타는 거절합니다.

엄마가 그런 생각을 가지니 애들이 더 불행하겠지요? 이런 말씀도 사양합니다.

어디까지나 속풀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