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1입니다. 딸아이는 공부를 잘합니다. 몇일전부터 스트레스가 심한지 갑자기 막 울어요.
자기 너무 외롭고 힘들고 중간고사 얼마 안남았는데 집중이 안되고 공부해야 하는데 자꾸 우울하답니다.
차라리 화내고 짜증내면 받아줄텐데... 벌써 세번째 입니다. 학원끝나고 울면서 전화 왔습니다. 수학 문제 풀다 한문제 틀렸는데 그때부터 기분이 안좋다고.. 집에 올때까지 자기랑 전화 통화 하자면서 울면서 전화를 하네요. 뭐가 문제냐고 하니.. 갑자기 우울해지고 앞으로 안좋은 일이 생길것 같다고
어찌하면 좋을까요. 경제적으로 여유있지만 이혼하고 제가 혼자 키우고 있서요. 아빠때문인지.. 우울증인지.. 학업스트레스인지..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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