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이 혼자예요
제성격 자체가 다가가지못하고 심하게 내성적에다
사람들과 대화가 잘 이루어지지못해서 다른사람이 말하면
말뜻잘알아먹지 못하고 그렇다보니 사람을 기피하게되더니 급기야 집순이가 되었어요
사람이 그리운건 아닌데 아이들과 남편올시간까지 혼자 지내다보니 어느순간 울컥 눈물이나네요
어릴때부터 왕따당하고 그래도 친구그리워 다가가도 쌩
소풍이나 행사가도 늘 혼자겉돌고 친구들은 끼리끼리 행사마치고 놀러가는데 늘 혼자남겨져 구경도못하고 집에 오고
늘 그랬던것같아요
어디가든 혼자 ....
사람이붙지않아요
혹 다가오는 사람들은 기질적으로 쎈 기가쎄고 날 자기식대로 휘두르는 사람들
남편도 저랑 대화다운대화한지 오래 소닭보듯해요
저도 일자리구해 차라리 일이라도 다니고 싶은데 용기도안나고 갈수록 자신감하락에 몇번 이력서 들고갔다 떨어지고나니 더이상 용기가 생기지않아요
봄이라 사람들은 여행도다니고 사람들과 어울려 잘다니던데 외로워요
너무 외롭고 하루종일 티비 책읽는것도 지겹고
어째야될지 모르겠어요
성격이 활달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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