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남편 한달에 600좀 넘게,,저 앞으로 월세(소형5채) 220넘게  들어와요.

아이 둘, 집에서 잠수네해서 영어학원 안 다니고(둘다초딩인데 이번 수능 영어 듣기 1~2개정도 틀림이에요).

예체능만 다니고, 교구수학 방과후 정도 다녀서 사교육비 두명에 80정도.

애들 더 어릴때 경매니 부동산 투자해서 지금은 좀 쉬고있지만, 월세 들어오는거랑, 전세 낀거 4채는 2년에한번 보증금 몇천씩 올려받아요.

서울 마포쪽이라 전세가가 떨어지지는 않아요.

지금 남편이 국민연금을 50가까이 넣고 있어서, 65세예상 연금액이 260이더라구요.

좀 쉬고있는 요즘,  이제 나이들면 남편 국민연금, 퇴직연금, 월세 이렇게 들어오면 생활비는 되겠다 생각이 들면서

하루하루 늙어가는 나에게 좀 투자하고 싶고 그런데,

절약하며 사는 삶이 습관이 되어 전혀 못 쓰고 있어요.

청바지 2벌에, 운동화2, 바바리1,잠바1.패딩2(그나마 하난 버려야할 수준).

유행하는거 말고 무난한거 사서 오래 입어요.

우리 둘째가 엄마 옷 없다고... 그러네요.

선글라스 하나 없고, ... 인터넷 보다가도 ' 몇번 쓸거라고 이걸 사나..."

명품도 좋은줄 모르겠고요..

먹는것도 아끼다가 최근엔 좋은거 먹습니다.

과일도 좋은걸로 안 끊기게 먹구요.

학교에 가끔씩 가면  어찌나 젊고 이쁜 엄마들이 많던지요.

요즘 유행하는 옷들로 다 꾸미고 이쁘게 하고 오면 참 보기 좋고,,

나도 그러고 싶지만,,어디 한둘 사서 그렇게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