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전업이구요
동서는 일다녀요
시집행사서 만나면 자기는 일도 다니는데 형님인
제가 더 뭐든 하길바라네요
동서 들어와서 저는 좋았어요
그래서 잘 대해주고 이야기도 많이하고요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가관인건 교묘하게 피곤하다는
이유로 밥먹고 쏙 빠지고 뒷정리도 쏙
눈칫껏 혼자 나가든지 뒷일은 형님인 저에게 쓱 미루네요
한번은 동서 이것좀해 시켰는데 끝까지 손하나 안대서
결국 어머님이 하시구요
누가 더 많이하나 안하나 문제가 아니라
무엇이든 자긴 일하니 집에서노는 형님이 더 해야된다
이런 심리에다 어찌나 이기적인지 갈수륵 거리가 멀어져요
내가 더 하고말지 하다가도 형님에게 전가할려는게 눈에보이니 윗사람으로 처신하기 어렵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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