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5년차인데요 현재 저희 자산이 경기도 20년된 아파트 4억5천, 현금 1억이 다입니다. 빚은 없구요.
40대 중후반인데 아이 중1, 초3이에요.
얼마전까지 맞벌이하다 그만뒀고 남편도 낼모래 50이라 언제 나올지 모르는 상황이예요.
주변에 양가 잘살아서 결혼 초부터 집 있는 상태에서 시작한 사람도 있고 근래에 유산 몇억 받았다는 사람도 있고..
그런 사람들도 부럽지만 전 저희랑 비슷하게 시작했는데 부동산이니 뭐니 투자해서 벌었다는 분들 보면 난 도대체 뭐했나싶어요.
저도 그렇지만 남편도 그쪽으로는 워낙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 그냥 내집 하나 있음 됐지 뭘 욕심을 내나며..
자기보다 잘버는 친구는 부동산 공부한다며 공인중개사 자격증까지 따서 집이 몇채인데 도무지 아무 욕심이 없어요.
오로지 아끼고 적금과 예금만 넣고 그저 빚이나 안지고 살아온 내가 한심하기도 하고.. 앞으로도 크게 달라질거 없겠지 싶은게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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