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동네 3년 정도 살면서 친하게 지내다가 서로 다른 지역으로 이사가서 가끔 안부 묻고 지내는 친구가 있어요 전 전업이고 그 친구는 회사를 다니는지라 전화 통화를 자주 하기는 힘들고 카톡으로 안부 묻고 새해 인사 정도 하는 정도에요 만나는 건 자주 봐야 일년에 한번이나 몇년에 한번이에요 그 집 아이가 작년에 입시생이었는데 올해 새해 인사 할 때 혹시나 실례될까 물어보지 않았어요 지금쯤은 대학에 다니고 있을텐데 먼저 말을 해주면 좋은데 만에 하나 재수중일까봐 물어 보기가 주저 되었는데 지금은 물어봐도 괜찮을까요 제가 너무 소심한 건지 좋은 결과 았는데 축하 해주는 시기 지난 것일까봐 맘에 걸리고 반대 경우인데 물어봐서 기분 상하게 할까봐 주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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