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손가락을 보니 마디가 굵어져 있어요.
오른쪽만.
평상시 손세탁을 즐겨 하는데
그로인한 현상이 아닐까 싶어요
가늘고 길쭉한 손가락을 당연시 여기며 살아왔는데
마디 굵은 손가락은 낯서네요
희생에 대한 뿌듯함으로 여겨야되나싶지만
지금 심정은 제몸에게 미안해지네요.
먹는것도 ,입는것도 그냥 대충 하고 살아오지 않았나싶은..
내가 내몸을 사랑하고 위해주지 않으면 누가 위해주나..
왠지 침울해지네요.
나이 먹는게 의기소침해지게 만드네요.
나만의 건강비법 있으면 널리 퍼뜨려 해오름맘
모두 건강해지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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