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친구 와이프들 저를포함 몇명이 말도 잘통하고 해서 몇번 따로 만났어요
저는 그날 밥값만 깔끔하게 더치페이 했으면 좋겠는데 자주보자며 B가 얼마씩 돈을 걷자고 했고 남은돈을 A라는 사람이 갖고 있기로 했죠
그뒤로 서로 바빠서 몇년 못만났어요
그러다 다시 연락되서 만났고 그날 밥값 걷으며 남은돈을 또 A가 갖고 있게 됐어요
A는 지난번에도 자기가 맡아논 돈이 있었던거 같은데 라며 어렴풋 기억하는듯했고 두번째 만났을때도 B가 이번엔 진짜 자주 보자며 또 돈을 여유있게 걷자고 그말에 거절 못하고 또 돈을 걷었네요
다들 현금이 있는데 A만 카드라 어쩔수없이 남은돈을 또 A에게 맡으라고 주었는데 그뒤로 3년째 먼저 보자는말도 연락도 없어요
저도 아이 입시치르느라 바빠서 까맣게 잊어버리고 살았구요
얼마 안되지만 두번정도 금액을 합하면 10만원이 넘는돈인데 생각이 안나는걸까요?
저라면 그돈갖고있는게 불편해서 자주 안만날거면 밥한번 먹고 털어버릴거같은데 무슨 생각인걸까요
보기엔 셈이 밝아보이는데 전혀 안그런건지
가깝고도 먼 사이라 돈 걷자고 할때 하지말자 딱부러지게 말못한 제 불찰이지만 금액이 얼마안되니 돈얘긴 꺼내기도 이상하고 그사람이 무슨 생각인건지 정말 궁금하네요
전 친한사람들과 돈거래 안해봤고 다들 깔끔한 성격들이라 이런거 신경 안써봤거든요
몇년된 얘긴데 갑자기 생각나서 주절거려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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