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옆집  과의  상황입니다

둘중  하나를  선택 하라면  어떤걸  선택 하시겠어요 

저)//남편이 정말  성품이 좋다   .갈 친정과  형제는 없고  시댁과는  사이가 안좋아  마음 고생을 많이 했다

학창시절엔   친정 부모님이   어린시절 부터   아버지의  술주정과  폭력  그리고 원치 안았던  결혼했던  엄마는

매일  싸움  . 엄마는 바락바락 소리지르며   아버지는 새벽 1시가 넘을때까지  매일  소리지르고 싸우는게 일상사

그래서  난 그속에서  너무  우울감과 상처  주눅이 들어  학교에선 친구를 못사귐

지금도  친구가  한명도 없는게  후회 됨 . 이렇다할 이웃친구도 없고  딱 한명 있었는데  위암으로  하늘나라감

대신 남편이 좋은데  직업때문에  밤 11시때  들어오고  주말.빨간날은  더 못쉼   두달에 한번 쉬었던거  지금은 한달에 한번만 쉼

남편이  잘해서 좋지만  밤늦게 잠깐 보고 식사하고 씻고  대화좀 하다보면 새벽 1시 넘어가는데 피곤하기에  남편은 잠

큰아이는  타지역으로 기숙사 생활하면서 직장 다니느라  한달에 한번얼굴봄

난  파트타임으로 일하고 거의 집에서 혼자 생활  형제도 없어서  갈곳도 없는게  씁쓸함

옆집

바짝 붙은  단독주택이라  일상사가  보이는데

옆집 아저씨는  돈만 버는게  다임    술도 안드시고  매일꼬박 제때  잘들어오시는데   살림살이를 절대 안도와주심

설겆이나  소소한거 일절 손안댐  쓰레기 한번도  마당에 내놓은 적 없다고  매번 옆집은  짜증냄

그런데  아줌마는 대신  시댁이  너무 좋아  시집살이가  먼지 모르겠다고  나에게 말함   생일날도 시어머니가  용돈과  좋아하는거

손수 만들어서  보내주시고   하나있는 시누  바람쐬어준다고  회도 사주면서  드라이브도 종종 시켜줘   올봄엔  벚꽃놀이 드라이브로

같이 다녀왔다함

친정부모님은   먹는걸 굉장히 신경써주시는  분들이라  좀 아프다 하면  전복죽..은 기본이고    친구들이  주변에서 살기에  음식이나

김치 싸들고  수시로  놀러옴   시끌벅적  소리 들려  보면  마당에서  고기구우면서 맥주 한잔  하면서 즐거운 수다

그리고  언니와   여동생  있는데  먼곳에 안살고   20분 근방 거리에서  살아  언니는  김장 담그면 당연히  주러오고  동생은  쇼핑할때

외식할때   언니와 여동생이 같이 대동해서  와  차태우고  먹으러 가고   

그런데  남들은  남편 잘둬서 좋겠다고  부러워 하겠지만  ..사실 옆집이 왜이리 부러울까

  난   남편만  기다리다가   잠잘시간에 좀보나    형제도 없고   친정도 없고 친구도 없고  그냥 그래요

바로 옆집 이웃이 있으니  어울리면 되지 안겠냐  하겠지만   옆집은   오는 사람이  워낙 많아 //친구 .자매 .친정 부모님.시누등등

커피 마시며  길게 대화한적이  서너번이 다인가 ?

옆집은 내가 부럽다는데   내남편 잘만난게  너무너무 부럽다는데  자기남편보다 낫다면서.   난 옆집도 부럽고   내가 이상한건가요?

님들은  둘중 하날 고르라면     남편이 속안썩이고 너무좋다 대신  형제와  친정 . 친구 가 아예 없는상황과

남편은  살림살이 돕는것엔  무관심인데   대신 시댁과 친정이 너무 좋고 형제와도 화목하고  친구도 학교때 깊은우정을 나눈친구

라면 둘중 고르시라면 어떤걸 고르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