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결혼으로 이런고민은 없을줄알았어요
결혼15년 넘어가니 남남처럼지내고
원래 말수적은 남자였지만 아예 말자체를 안해요
먼저 사소한말이라도걸고 손도잡아보고 그랬는데
이젠 제가 지쳤어요
말을해도 쳐다보지않고 몇번 다그치면 겨우 목만까닥거리고 같이 볼일이생겨 왕복2시간을 침묵으로보냈어요
먼저말걸고 혼자 답하기도지치고 각방쓴지도오래
혼자잠드는것도 슬프구요
적어도 사소한 대화라도있으면 좋겠는데 대화가 전혀없어요
바깥에선 엄청 애처가처럼 굴어요 특히시집에서요
시어머닌 내가 당신아들등꼴빼먹는다고 생각해요
심하게마르니 늘 날못마땅하게봐요
외롭고 힘들어요
돈이많아 쇼핑으로 스트레스를 풀고싶어요
마음이 늘 허하고 괴로워 혼술하고 잠들어요
이젠술이친구예요
남처럼되버린 부부
소닭보듯 하는 남편
죽고싶어요 모든게 괴로워요
속풀이니 너무 야단치진마세요 |
목록
추천
To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