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도박으로 이혼하고 딸하나 키우면서 빚 다갚고 현재는 먹고 살만해요. 아파트 한채에 예금도 있고.. 안정된 직장에 40대 중반 키작고 그저 평범한 아줌마 입니다.
먹고 살만하니 남자 생각도 나고 너무 외롭고 재혼도 생각해서 결혼중매 사무소에 등록할려고 했더니.. 다들 제가 경제력이 되니... 제가 부양할수 있는 남자들만 소개 시켜 줄라고 해서 포기 했서요. 주변에도 남자도 없고 소개 해주신다는 분도 없고 딸 한명 있으니 그냥 잘키우고 살라고.. 재혼해서 뭐할려고 하냐고.. 더 험한꼴 보지 말라고
재혼은 포기하더라고 가끔 좋은 친구 같은 애인 한명 있음 좋겠는데 이것도 불가능 한가봐요. 겁도 나서 시도도 못하고.. 제가 별로 예쁜 편도 아니라서 접근하는 남자도 없고.. 100세 시대인데 제나이 이제 40대 중반 이렇게 살다가 할머니 되고 죽는 다고 생각하니 서글프기도 하고..
남자 부양할 능력도 되는데.. 남자가 없네요.. 아직은 마음이 뜨거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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