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하는 팀수학대회를 중학교때친구들과 같이 준비해서 참여를 했어요

사실 아이디어랑 보고서는 아들이 다하고 같이 나갈 친구들을 섭외하는 과정에서 절친들이다보니 챙겨주고 싶은 마음에 팀을 짰는데

제출하는 과정에서 선생님이 그 친구들 성적을 정말 대놓고 너 몇점이야라고 물어봤다고 해요

아들이야 관리반에 중간고사만점자라 선생님들 기대가 크다는것은 이미 상담때 들어서 알고 있고요  

같이 준비 한 친구들 수학점수는 하위권이고 다른과목은 중간이라고 알고있거든요  하지만 잘하고 싶은 열정도 있고 아들이 공부하자고 으쌰으쌰하고 있고 시험기간이면 문자로 팁보내주고

계속 공부해라하고 잔소리도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생기부챙기면서 그 친구들까지도 같이 챙겨주려고 하는데

선생님이  점수물어보는게 아무래도 이상하다고  상받기는 힘든거 아니냐고 다음부터는 성적되는애들하고 팀을 짜야하는건지 고민해요

대부분의 학교에서 정말 성적으로 아이들 상몰아주기가 있는건가요?

팀별 상을 받는거라 선생님이 괜히 잘하는 아이들있는 팀으로 상을 몰아줄까 솔직히 의심이 많이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