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올케가 자궁암 진단 받을꺼 같아요.
올케가 병원 특히 주사를 넘 싫어하고 무서워 합니다.
공포증 수준으로요.
평소 변비증상이 있었나봐요. 변비라 생각하고 변비약 먹고하길 1년정도 됐다고 합니다.
최근 올케가 느끼길 몸이 이상하단 생각을하고 남동생 한테 얘길 했답니다. 그럼 올케가 병원 무서워 안갈려고해도 동생이 억지로 데리고 갈꺼 같았답니다.
병원 홈피에서 예약을 할려고 하니 접수 마감이라 어떻하면 좋겠냐고... 그래서 제가 아침 일찍 병원가서 대기하며 당일 접수하면 예약자 중간중간에 진료 봐준다고 병원 빨리 가라했어요.
산부인과에서 피검사.초음파. 질경으로 조직 떼어내는 검사하고 보호자 들어오라고 남동생을 불러서 의사가 결과가 안좋을꺼 같다고해서 남동생이 종양 같냐니까 그럴꺼 같단 얘길 듣고 넘 충격을 받고 머리 속이 하얘져서는 질문도 못하고 나왔답니다.
병원서 검사한건 위의 방법이 다 인데 빅5병원도 아니고 해서 제가 국립 암센터며 몇군데 예약을 잡고자 전화를 했더니 암센터의 경우는
의사소견서
조직검사결과지
조직검사 슬라이드 염색된거
영상시디
영상 결과지를 가지고 오라는데
위의 검사한걸로 조직검사슬라이드가 나오나요?
부산의 2차 병원서 위에 적어논 검사만 했는데
서울로 병원을 옮길경우 어떻게 해야하나요?
과정을 모르겠어요.
부산 진단 받는 곳에서 슬라이드 검사며 병기나 전이 유무, 정밀검사 후 서울 병원으로 옮기는게 맞는지?
그냥 암세포만 나왔단 검사만 가지고 서울 병원으로 가는게 맞는지?
올케와 남동생은 완전 정신이 없는 상태라 제가 이것저것 알아보고 정리해서 얘기 해줄려고 하는데요.
어떤 과정으로 병원 일처리 해야 하는지 경험 있으신분 지나치지 마시고 꼭 가르쳐주세요.
가족이 힘들어야 올케 본인만 할까요?
동생이 넘 힘들어해서...
암 환우나 가족들이 혹시 도움 받을수 있는 곳도 있나요?
정신적. 육체적으로 어떻게하면 도울수 있는지?
식단이나 그외 어떤 관리를 해야하는지?
암센터. 세브란스.서울대 3곳 예약했는데 의사는 어떤분이 명의 인줄 모르겠고 가장 먼저 예약되는 대로 가볼려고 합니다.
그 어떤 정보도 좋으니 경험있으신분 가르쳐주시고
자궁암은 카페에서 공부를 할려고하니 제가 못 찾는건지 모르겠지만 검색해도 자료도 많이 없고 환우 모임도 잘 못 찾겠어요..
저도 공황장애가 있어 그런가 의연할려고해도 심리적으로 넘 불안하고 자꾸 눈물이 나서 넘 힘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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