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직장맘 입니다.

일단 휴가 잡으라고 해서 7월중순 이후로 5일 정도 잡아놓긴 했는데...

아직 아무 계획은 없어요..

고등 딸래미는 일단 바뻐서 휴가고 뭐고 없다고 봐야 하고 ㅠㅠ

남편은 얼마전까지만 해도 해외출장이 잦아서 해외라면 징글징글 하다고 싫어라 하고

7~8월달이 사실 제일 바쁘기도 하구요..

중3 아들래미 내년에 고등 들어가면 역시나 바뻐질거 같고 작년에 누나랑만 홍콩 갔다와서 다음엔 둘이

가자고 약속도 했는데...

남편은 1박 2일 정도 가볍게 국내는 갔다올수 있다고 계획 잡으라 하고..

아들은 아무래도 자긴 상관 없다고 하는데..

딸아이하고 간게 맘에 걸려 아들하고도  가까운 해외여행 이라도 댕겨와야 되나 싶고 ..

사실 신랑은 큰애 공부하고 고등학생 있는집들 거의 놀러가는거 못봤다고 다음에 가족끼리 함께 가자는 주의

이긴 한데...

저도 사실 팍 땡기지는 않지만... 그래도 휴가 인데 ㅠㅠㅠ 지친몸 힐링 하고픈 맘도 있고

집에만 있기에는 너무 아까운 시간들이라 고민 되네요..

다른분들 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