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2입니다
큰 아이는 클수록 하는 행동이 아빠랑 너무 닮아 놀랄때가 있습니다
문제는 싫어하는 점을 아들이 많이 가지고 있다는 겁니다
시간 늦는거
밥 차려 놓고 부르면 지 오고싶을 때 오니 요즘은 같이 먹기포기하고 먼저 먹게 되는거
아빠닮아 한 똑똑해서 그런지 본인의 지식 정보로 건강 운동등강요하는거
뭐 하나에 꽂히면 그것에 빠져 주변사람 괴롭게 하는거~~~
등등입니다
대학 다니는 아들이 너무 불펀합니다
아이가 어렸을 때에도 아들때문에 가끔 싸움이 있었습니다
긴장한다기 보다 불편해서 신경쓰이는.....
성인 자식 따로 살아야 한다는 글 얼마전에도 올라왔었는데 아직 대학다니는 중이라 한 집살아야 하는데 방학이니 알바가거나 친구만나는 일 외엔 침대랑 한 몸입니다
반면
작은아인 편해서 맘에 있는 하고싶은 얘기 하고 혼낼건 혼내고 가끔 아이에게 조언???도 듣지만 부담이 없어요
상황이 이렇다 보니 작은아이가 나중에 엄마랑 살자고 얘기하는데 같이 살면 재미도 있고 좋을거 같단 생각도 들어요
부딪치질 않으니까요
서로 존중해 주는 느낌이예요
큰 아이랑은 정말 안맞고 50대에 시끄러운거 싫어 눈치 보려니 짜증도 납니다
나중 독립해서 나가살면 너무 좋을 거 같은데 아직 멀어보입니다ㅠ 대학원도 간다하니까요
어찌 살아야 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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