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휴가가 맞아서 충북쪽에 남편친구가 작은집?
전원주택을 몇년전 지어서 그곳에 놀러가자고 하네요.
남편친구는 결혼전부터 부부끼리 잘알고 지낸 사이구요
몇년전 지나가다 들렀는데
1층 -거실겸 주방, 방1, 화장실1
2층- 통으로 된 방문도 없는 방1개. 화장실 없음
그집 4식구, 우리집 4식구예요(우리가족이 2층 사용)
8명이 화장실 1개를 1박2일 동안 써야 하는데 저희는
중딩딸도 있고 그집 중딩 아들 2명이예요
전 불편하다고 안간다고 했더니 벌써 말했다고 그냥
가자고 난리네요.
중요한건 에어컨도 없대요. 산골짜기라 밤되면 시원
하다구요.
정말 가기 싫은데 왠 고집인지 모르겠어요
울딸도 불편해서 싫다고 하는데요.
날도 더운데 쉬러 휴가가는거지 억지로 가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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