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년차 맏며늘입니다
말보다 행동이 우선이고 책임지지 못하고 하지 않을건 말 하지 않습니다
싹싹하거나 애교있지도 않고요
대신 동서는 말로 다 합니다
명절전날 저녁때 오고 시댁행사도 아이들 핑계로 오지도 않고요
옆에서 보면 엄청 얄미워요
남편은 제수씨 여우과라 저만 당할거라고 했고요
근데 문제는 어머님은 말뿐인 동서를 알고도 봐주시는지 아님 사탕발림에 혹 넘어가신건지 ....
동서가 일을 안해도 제가 있으니 싫은 소리 해서 사이 나빠지고 싶지 않으시니 마냥 봐주세요 ㅠ
동서는 싹싹하고 애교많고 말도 잘해요
정말 재주는 곰이 부리고 사랑은 여우가 받는격이에요
나이 드시면 객관적으로 보는것도 흐려지는지 너무 편파적인 어머님이 싫어요
자주 만나서 정붙이고 가까운 가족처럼 지내요 하더니 몇달째 오지도 않아요
혹시 이방에 시어머니 계시다면 어머님의 의중이 뭘까요?
가끔 술먹고 물어보고 싶어요
맏며늘은 당연하고 동서는 작은거에도 감동하시는 이유를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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