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주부인 제가 아이들 교육 케어 다 하는데
큰애가 고3되면서 대치동 학원 가는거 등
아빠가 함께 하는 일이 많아지긴 했어요
그런데 술 좋아하는 남편
오늘도 밖에서 술마시고 들어오면서 맥주를 사왔내요
저랑 둘이 마시려고 사온건데
더우니까 거실 에어켠 켜고 아이가 거실에서 공부중이었고
아빠는 방으로 가달라하니 아이가 싫어하고
저도 그냥 두라 했네요
아빠가 삐쳤어요 ㅎㅎ
근데 다른집 고3 아빠들 어떠신가요
아이가 고3 이면 좀 참아야 할것도 있는데
사실 아빠도 회사에서 스트레스 심하니
집에서 편히 맥주한잔 더 하고 싶은 마음 이해해서
저도 참 미안하네요
(원래 가정적이고 능력있는^^;; 아빠라
가족간 문제는 없어요) |
목록
추천
To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