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계속 우울하고 무기력해져요.
아무것도 안하지만 더 아무것도 안하고싶은..
아침에 애들 챙겨 보내 놓고 무슨일 있음 빨리빨리 움직이다가도 쇼파에 한번 앉으면 일어나기가 싫어요.
지금도 밥해야 하는데 남편 늦을것 같다는 문자에 계속 누워있어요..
애들 학원에서 오면 저녁 먹여야 하고 저도 오늘 한끼도 안 먹어 배고프긴 한데 몸이 말을 안 듣네요.
대충 시켜먹고 치울까요?
이런날은 잠들기전에 좀 한심해요.
오늘 하루 너무 나태하게 살았군..
저는 신과함께에서 나태지옥이 제일 걸리더라구요~~^^
아휴~ 이러지도 못 하고 저러지도 못 하는 한심한 아줌마의 속풀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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