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신세계를 경험했어요.
좋은게 아니고 황당하다 할까요.
작은 아이 등교시키고 집치우기 전에
큰볼일 보려고 화장실을 갔는데..,
세상에 한시간을 용을 써도 안나오는 거에요.
그때는 그런가보다 하고 계속 앉아있었는데
2시간 3시간이 지나도 안나오고..
변이 박혀서 나올수도, 그렇다고 계속 앉아있자니
죽을거 같더라구요...
결국은 회사에 있는 남편을 호출해서
변비약과 관장약을 사다달라 부탁했어요.
웬만하면 안부르는데 죽을거 같았거든요.
살다 별 희안한 경험을....
결국은 밤 9시에 해결했어요.
변비가 이렇게 무섭다니...정말 몰랐습니다.
제가 전업맘이라서 그렇지,
워킹맘이었으면 결근했을거에요..
오늘 저는 어제 진을 빼서인지
지금 시체처럼 누워서 폰 보고 있네요...
야채 많이 먹고 운동해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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