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할때가 돼서 그런지

무척 다운되네요

다 놔버리고 싶어요..

회사도, 가족도, 모든걸 다요

회사는 다니는 재미가 없어요 대화 상대도 없고

월급은 최저이고 2년동안 다녔는데도 회식을 한번 하기를 하나,   

점심시간에 덥다고 음료수를 먹자고 말을 한번 하나  

제가 공돈이 생겨 밥도 몇번 사고 했는데 밥 사도 고마워 할줄 모르고   

막말하는 사람이 있어서 그다음부터는 절대 안사요  

정말 회사에서 생활이 정말 재미가 없네요  

그래도 그냥 참고 다니고 있어요  

싫은 사람이 있어도 더럽고 치사한 소리를 들어도 그냥 참고 다녀요

요새는 남편도 밉네요 자기 스트레스를 저한테 푸는것도 짜증나고   

스트레스 받고 있다가 내가 말 한번 잘못하면 그 화가 다 저한테 와요 꼬투리잡고 늘어지고  

왜 회사 그만두라는데 너가 살림하기 싫어서 다니면서 왜 다니면서 힘들어하냐고  

요새 살림이 하기는 싫지만 빨래하고 청소하는것 다 내가 하는데

자기가 가끔 반찬 하나씩 만들어 주는것이 다면서

주말에 맨날 일하러 나가거나, 골프 약속 잡고 나가서 주말에도 애들 일있어 나가면 항상 나혼자 있게 하면서

저 집에 있을때 한번씩 얼마나 치사하게 굴었는지를 기억못해요

이렇게 살아서 뭐하나 싶은생각도 드네요

그냥 껄끄러운것들 다 버리고 내멋대로 살고싶은 마음뿐이네요

이렇게 속앓이 하면서 살바에 그냥 다 놓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