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해오름 맘님들은 한창 수시원서 이곳저곳 알아보느라 고3올라오면서 이런저런 정보 수집하셔서 아이능력과 관심에 맞춰 원서 접수하는 분이 대부분 이실텐데...
아 진짜 매년 겪는 일이지만 아이가 문제인 집도 있지만 부모의 개입으로 다 틀어지는 경우가 많다보니 지금 80일정도 남은 시점에 공부 총력으로 쏟아부어야 할 대다수 아이들이 대략 잡아놓은 대학과 과 선택및 입학전형을 모두 헤집어 놓으니 옆에서 달래주고 이해시켜 주려니 미치겠습니다. 어제 밤 12시에 전화와서 한숨 쉬는 아이들...
자기능력과 현 점수는 여기인데 더 높은곳 보라하고 넣으라하고 그게 대학이냐 이러고 자존심 뽝뽝 긁고
여적 너가 좋아하고 관심있는 과를 생각도 안하고 뭐하고 살았냐고 애들 마음뒤집고 이 대학 쓸거면 가지마라 알바인생 살아라 이러고...
압니다 부모님도 속상하지죠 하지만...
관심을 일찍 주시지 지금 원서 쓸때 본인 대학입학다니던 시절 그 접수라고 생각하는 고리타분한 생각으로 수시정시제대로 모르면서 이 대학은 이래서 저 대학은 저래서 선택한 과는 이래서 저래서 안된다 이러심 어쩝니까!
입시에서 특히 일반고 수시는 복불복 입니다...
혹여 현재 분위기가 이러시다면 아이 말 들어주시고 아이선택 믿어주시고 가서 본인이 잘못된 것이라 하더라도 본인이 바꾸고 선택할수 인생의 자존감 힘을 주십시요.
20년 학원해보니 아이들 자기 갈 길 수정해가며 바꾸며 맞춰 갑니다 우리도 그렇게 살아왔잖아요
공식에 딱딱 맞게 가는 인생 어디있겠습니까
아이와 타협하고 능력에 맞는 대학수시 원서 잘 쓰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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